'비행정보구역(FIR)' 관할기관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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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정보구역(FIR : Flight Information Region)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 "비행정보구역이란?"의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비행정보구역은 항공로관제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담당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에는 우리나라 자체의 항공관제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고 민간항공도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연도에 따른 비행정보구역 관할기관의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주한 미 공군 (1952년 ~ 1957년)


  1952년 7월 주한 미 공군이 대구에 항로관제소(ARTCC)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포함한 이 시기는 우리나라가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이 없고 우리나라 공역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항공기는 군용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2. 대한민국 공군 (1958년 ~ 1995년)


  주한 미 공군에서 항로관제소를 인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 미 공군이 운영하던 고고도 관제소를 포함하여 24,000피트 이상을 비행하는 항공기에게 레이더관제업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 항로관제시설을 현대화하여 대구FIR(현 인천FIR)의 모든 항로의 항공기에게 레이다관제업무를 제공하였습니다.





  

3. 국토해양부 항공교통센터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센터에서 1995년 3월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운영하던 항공로관제소(ARTCC)를 인수하여 항공교통센터(ACC)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항로관제업무와 공역관리가 국토해양부 관할로 바뀌면서 민간 운영의 국제화 추세에 맞추게 되었습니다. 2001년 10월에 인천국제공항에 이전하여 신축한 항공교통센터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동년 9월에 대구FIR에서 인천FIR로 명칭을 개정하였고 앞으로 대구에 제2 ACC가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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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표현과 수정(Altimeter Se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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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전이고도(Transition Level) 이하에서는 고도(Altitude)로 표현하고 전이고도 이상에서는 비행고도(Flight Level)이라고 표현합니다. 여기서 전이고도는 각 국가마다 다르며 우리나라는 14,000피트 부터 FL140으로 표현합니다. 가령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중동 국가들은 더 낮은 고도에서 전이고도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고도계 수정치가 중요한 이유는 이 수정치를 어떻게 입력하느냐에 따라서 비행기 계기패널에 표현되는 고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규칙을 정해놓지 않는다면 각 비행기들이 정확한 고도로 비행할 수 없게 되며 안전운항에 영향을 미치겠지요?


  전이고도 미만에서 고도계 수정치는 항공기 관할 구역 내에서 관제기관에서 얻거나 공항차트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전이고도 미만에서의 고도계 수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익숙한 노선이라도 필히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지요.


  전세계의 고고도 항공로를 통하여 비행하는 항공기들은 ALTIMETER 29.92(1013.25hpa) 표준대기압(QNE)의 값으로로 셋팅을 해야합니다. 이처럼 국제적인 통일이 있기에 수 많은 항공기들이 기압이 다른 지역에서도 충돌 없이 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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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에 따른 활주로, 착륙대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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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가 직접적으로 뜨고 내리는 곳을 우리는 '활주로(Runway)'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착륙대(Landing Strip)'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이, 착륙 중에 기체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경우를 대비하여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한 안전지대와 같은 개념이지요. 따라서 활주로를 중심으로 직사각형 표면을 말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활주로 주변의 '초지'도 착륙대에 속하지요.


  그렇다면 활주로 또는 착륙대의 길이에 따른 등급기준을 알아볼까요?


 비행장의 종류

 착륙대의 등급 

활주로 또는 착륙대의 길이 

육상비행장 

 A

2,550 미터 이상 

 B

  2,150 미터 이상 2,500 미터 미만

 C

  1,800 미터 이상 2,150 미터 미만 

 D

 1,500 미터 이상 1,800 미터 미만

 E

 1,280 미터 이상 1,500 미터 미만

 F

 1,080 미터 이상 1,280 미터 미만

 G

 900 미터 이상 1,080 미터 미만

 H

 500 미터 이상 900 미터 미만

 J

 100 미터 이상 500 미터 미만

 수상비행장

  4 

 1,500 미터 이상

 3

 1,200 미터 이상 1,500 미터 미만

 2

 800 미터 이상 1,200 미터 미만

 1

 800 미터 미만



  추가적으로 활주로와 착륙대의 길이를 적용할 때 육상비행장의 경우는 활주로의 길이를, 수상비행장의 경우에는 착륙대의 길이를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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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EO Univ. Cessna 525 Ci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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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IRLINERS.NET)


  무안공항에서 한서대학교의 Citation(HL828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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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A B777-28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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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IRLINERS.NET)


  인천국제공항에서 착륙중인 아시아나 B777(HL7756)입니다. 엔진에 THRUST REVERSER가 작동된 모습이 보이시나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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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관제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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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인천일보)



    제2여객터미널을 담당하는 계류장 관제탑도 생기는군요.. 노후화 된 장비를 최신 장비와 시설로 교체하는 것도 흐름관리 뿐만 아니라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꼭 갖춰야할 경쟁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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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법으로 정하는 '항공종사자'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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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항공을 행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항공법 제26조, 27조에서 명시된 '항공종사자'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우선 항공종사자의 자격증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공공복지를 위하여 필요시 제한기능/허가 사항이 된다.

2. 항공기등록국가에서 발행한 자격을 타국에서 상호 인정하도록 한다.

3.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정한 기술상의 기준에 맞도록 되어있다.

4. 증명자체가 지식 및 능력이 있다고 공적으로 증명한다.




 국제성을 띄는 항공의 특성상 여느 자격증과는 조금 다른 특징이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종류와 업무범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운송용 조종사

  ⓞ 항공기에 탑승하여 사업용 조종사가 할 수 있는 행위

  ⓞ 항공운송사업의 목적을 위하여 사용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행위


2) 사업용 조종사

  ⓞ 항공기에 탑승하여 자가용 조종사의 자격을 가진 자가 할 수 있는 행위

  ⓞ 보수를 받고 무상운항을 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조종사자격

  ⓞ 항공기사용사업에 사용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행위

  ⓞ 항공운송사업에 사용하는 항공기(1인의 조종사가 조종하는 항공기에 한정)를 조종하는 행위

  ⓞ 기장 외의 조종사로서 항공운송사업에 사용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행위


3) 자가용 조종사

  ⓞ 항공기에 탑승하여 보수를 받지 아니하고 무상운항을 하는 항공기를 조종하는 행위


4) 부조종사

  ⓞ 비행기에 탑승하여 자가용 조종사의 자격을 가진 자가 할 수 있는 행위

  ⓞ 기장 외의 조종사로서 비행기를 조종하는 행위


5) 경량항공기 조종사

  ⓞ 경량항공기에 탑승하여 경량항공기를 조종하는 행위


6) 항공사

  ⓞ 항공기에 탑승하여 위치 및 항공로의 측정과 항공상의 자료를 산출하는 행위


7) 항공기관사

  ⓞ 항공기에 탑승하여 발동기 및 기체를 취급하는 행위(조종장치의 조작은 제외)


8) 항공교통관제사

  ⓞ 항공교통의 안전, 신속 및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공교통관제기관에서 항공기 운항을 관제하는 행위


9) 항공정비사

  ⓞ 정비 또는 개조한 항공기에 대하여 항공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한 확인을 하는 행위


10) 운항관리사

  ⓞ 항공운송에 사용되는 항공기의 운항에 필요한 비행계획의 작성 및 변경, 항공기 연료소비량의 산출, 항공기 중량배분의 산출의 사항을 확인하는 행위



  이처럼, 조종사 외에도 다른 직업군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이 알고 있는 객실승무원(스튜어디스)은 항공종사자가 아닌 항공사에 소속되어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이랍니다. 게다가 조종사의 종류가 많은 것은 각 등급별 자격과 업무범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흔히 비행교육을 받고 부기장인턴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은 사업용조종사를 취득하게 될겁니다. 조종사로서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자격은 '운송용조종사'입니다.


  추가로!! 흔히 말하는 스튜어디스를 객실승무원이라고 부르고 조종사를 운항승무원이라고 부른답니다. 항공종사자의 자격이나 직업별 설명은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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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 '전주한옥마을', '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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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전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1박 2일의 일정이라 빠듯하지만 도착해 보니 어느새 저녁 때라 바로 '전주한옥마을'로 향했다. 대충 안내판을 보고 이곳저곳을 둘러 보다가 칼국수로 유명한 '베테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비주얼은 최고! 하지만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격이 5천원 이기에 부담 없었지만 낮에는 줄 서서 먹어야 하는데 저녁 때는 비교적 한산했다. 이곳 저곳 둘러보며 '길거리아 바게트버거'를 먹었다. 어린이 입맛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또한 '지팡이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모두 하나씩 들고 한옥마을을 둘러보더라. 가격은 3천원.


  전주하면 '막걸리' 최근 메스컴을 통해 막걸리골목이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주행 기차는 대부분 매진이었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고대하던 '막걸리타운'에는 가지 못했고 지인을 만나 '가맥'을  먹게 되었다. 전주에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장소가 있다. 바로 '가맥'이다. 이것은 '가게 맥주'의 줄임말인데 말 그대로 슈퍼마켓과 술집이 같이 있는 모습이다. 여느 술집과는 다르게 동네 구멍가게 처럼 편안한 분위기이다. 안주는 유명한 '황태구이'와 '간장소스'이고 이 두개와 아이스박스에서 꺼내 먹는 시원한 병맥주면 충분하다. 막걸리골목의 푸짐한 안주를 경험하진 못했지만 '가맥'도 정말 매력적이다.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이라 교통편, 숙박을 준비하지 않았다. 전주 여행을 간다면 이 둘의 준비는 필수라고 말해주고 싶다. 우선 한옥마을 내에서 숙박을 해결하려면 예약 없이는 방을 구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가격 또한 매우 비싸다. 방이 몇개 남은 곳에서 가격을 알아 본 결과 1박에 7만원~8만원이었다.


  전날 저녁에는 한옥마을을 대충 둘러보며 '가맥'에 집중하고 다음날 먹거리에 집중하게 되었다. 점심 시간이 되니 저녁보다 사람이 너무 붐볐다. 한적하게 먹거리를 즐기려면 저녁시간에, 한옥이나 민속체험을 하려면 붐비더라도 낮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맞다. 전주에 유명한 떡갈비를 먹으려 하는데 이 시간에는 모든 떡갈비 집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먹어야 한다. 전날 과음을 하고 배가 많이 고팟던 터라 떡갈비 사진은 남기지 못했다. 가격별로 메뉴가 다른데 기본적으로 떡갈비에 식사 + @ 이다. 내가 간 곳은 식사, 떡갈비, 국수, 매운족발로 구성된 메뉴를 먹었다. 16000원인데 적당한 듯 하다. 음식의 양은 조금씩 나온다. 특히 공기밥이 반밖에 채워지지 않게 나와 기분이 언짢았다. 둘이서 32000원. 떡갈비는 네 덩이가 나온다. 떡갈비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려 돌아 다녔는데, 사람도 많고 인터넷으로 소개된 곳은 모두 붐빈다. 짧게는 10분에서 30분 줄 서는 것이 기본이다.




  이처럼 그냥 골목에도 사람들로 붐빈다. 토요일 점심인데 전날 저녁에 비하면 10배는 많다. 한옥마을로 가는 길이 모두 막힐 정도니까..




  나도 전주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블로그에서 봐두었던 '1723' 카페에 들렀다.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아늑한 분위기이다. 커피나 차 말고도 식사류도 있고 술도 판매한다.




  별빛빙수던가? 그것과 위의 '인절미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메뉴이다. 우리는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가격이 5천원인 것에 비하면 양은 적다. 아래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깔고 위에 인절미와 콩고물이 올려져 있다. 맛있었다. 둘이서 먹기에 충분한 양이다.




  유명한 손만두 집인데 줄이 S자로 이어진다.. 30분이 넘게 기다렸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은 협소하기에 대부분의 손님들이 포장을 해간다.



  여러 종류의 만두를 판매하는데 '새우만두'가 유명하다. 새우만두와 튀김만두를 먹었는데 새우만두가 더 맛나더라. 가격은 왕만두 하나에 1500원~2000원 선이다. 식사가 아니라면 한사람에 만두 하나가 적당하다.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두개면 한끼 식사가 될 정도로 크다. 맛도 괜찮았다. 만두에 삐져나온 새우꼬리가 인상적이었다.




  그 유명한 길거리아 바게트버거를 판매한다. 줄이.. 이것도 정말 길다. 하지만 재료준비가 끝나면 바로바로 판매가 되기에 줄이 빨리 준다. 손만두 집 보다 줄이 길었지만 훨씬 짧은 시간을 기다렸다. 전날 저녁에 먹었지만 맛있어서 기차타고 가며 출출할 때 먹으려고 하나씩 더 구매했다. 바게트 빵 속을 파내고 안에 야채와 고기 등의 내용물을 꽉 채워 넣는다. 고추를 넣었는지 약간 매콤한 맛도 있고 소스 자체가 머스타드와 비슷하여 무난하고 맛있다. 주말에는 2층 테이블을 이용할 수 없다.




  기차를 기다리며 먹은 길거리아.. 3600원 이었던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양도 그 만큼 많다. 환타와 먹으니 쭉쭉...ㅋㅋ




  그 유명한 '풍년제과'이다. 한옥마을에 있는 곳은 본점이 아니다. 그래서 판매하는 메뉴도 5~6 종류로 적다. 내부 공간도 매우 협소하다. 입소문과 블로그의 힘으로.. 가장 긴 줄을 섰다.



  '풍년제과'의 내부 모습이다. 보다시피 카운터 앞에 좁은 공간에 빵이 진열되어 있다. 협소하다. 개인 당 1박스(10개) 이상 구매가 불가능하다. 사람이 많은 주말에 물량이 부족해서 인가보다. 택배로 집으로 보낼 수도 있다.




  내가 풍년제과에서 고른 빵과 양갱이다. 유명한 초코파이는 솔직히 동네빵집에서 파는 빵과 맛이 똑같아서 실망했다. 빵 종류도 적고 그 긴 줄을 기다려서 구매할 만한 가치는 없는 듯 하다. 게다가 초코파이 네 개, 양갱 하나, 오른쪽의 빵 하나를 구매했는데 만원이다. 저렴한 가격은 절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엄청 많다..




  짧은 전주여행을 마치면서 확실히 전주는 다른 곳 보다 먹거리는 많다. 하지만 방을 구할 때도 그렇고.. 유명한 음식점에서도..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전주 인심 짜다~"고 할 상황이 몇 있었다. 막걸리골목에 가지 못한 것이 큰 한으로 남았지만.. '가맥'은 정말 강추..^^


  클럽이나 감주 등에서 놀고 싶다면 신 시가지도 괜찮은 곳이다. 한옥마을 내부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하기에 예약이 없다면 주변의 찜질방이나 모텔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대부분의 장소들이 택시로 5~6천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옥마을도 좋고 먹거리가 풍부한 전주. 다음에 또 놀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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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관제사(Air Traffic Controller)는 어떤 직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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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 보다는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개략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종사, 정비사 외에도 수 많은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비행기가 조종사 마음대로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령 비행기의 길이나 속도, 고도 등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수백 수천 대의 비행기가 다니는 하늘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항공기의 고도나 속도 위치 등을 통제하여 충돌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항공교통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항공교통관제사'입니다.


  위의 첫번째 사진처럼 우리가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제탑'에서 비행허가를 전달하고 항공기의 이, 착륙, 지상 활주를 통제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처럼 공항을 떠나 보다 높고 넓은 영역에서도 모든 항공기는 항공교통관제사의 관제를 받게 됩니다. 또한 비행에 필요한 비행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수색, 경보 등의 업무도 항공교통관제사의 업무에 포함됩니다. 




  그렇다면, 항공교통관제사의 소속은 어떻게 될까요??



1.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국토교통부 소속의 항공교통관제사는 기술직 8급 특채로 선발되어 각 공항의 관제탑과 어프로치, ACC 등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물론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타 협조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통관제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천국제공항에는 매우 많은 비행기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램프(계류장)의 항공기를 통제하는 항공교통관제사들이 있습니다. 관제탑과 다르게 또 하나의 계류장 관제탑이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으로 계류장 관제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은 규모가 크기에 따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운영합니다. 그 외에 국내공항은 '한국공항공사'의 소관입니다. 타 공항은 아직 계류장 관제업무를 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3. 군 소속의 항공교통관제사

  공군, 해군 등 각 군에 소속되어 항공교통관제업무를 제공하는 관제사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각 군의 부사관 신분으로 근무하게 되며, 군 공항 및 비행장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RAPCON 등에서 레이다 관제업무도 담당하게 됩니다.


4. 민간 소속의 항공교통관제사

  우리나라에서 한서대학교, 항공대학교, 정석비행장 및 울진비행훈련원에는 각 학교 및 기관 소속의 관제사가 존재합니다. 훈련기에게 관제업무를 제공하고 비행장 부근의 항공기에게도 관제업무를 제공하지요. 한서대, 항공대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는 교직원 신분이며, 대한항공의 정석비행장은 대한항공 직원 신분이 되겠지요?




  이처럼,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더라도 항공교통관제사 마다 소속이 다릅니다. 이에 따라서 봉급 및 업무에도 차이가 있답니다.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려면 여느 직업과는 다르게 일정한 '자격'들이 필요하답니다. 그만큼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항공교통관제사가 되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1.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관제사 모집공고에 지원하려면 항공교통관제사 면장, 항공종사자신체증명 3급, 항공종사자영어구술능력시험(EPTA) 4급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에 학과시험과 구술시험으로 진행됩니다.


2.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채에 지원하셔야 합니다. 공채 진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국토교통부 관제사와 같이 면장 등의 자격조건이 필요합니다.


3. 군

  우선 부사관 신분으로 복무하게 됩니다. 따라서 각 군의 부사관 모집공고에 지원하여 선발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지원 시 항공관제 특기를 지원하여야 합니다. 공군을 기준으로 일정 어학성적의 점수가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며 후에 구술면접 등을 보게 됩니다. 다만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와는 다르게 면장이나 EPTA 등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체검사도 군 자체로 실시하게 됩니다. 또한 항공고등학교에서 관제특기를 받고 졸업하면 공군관제부사관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4. 민간

  채용공고가 나면 지원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면장 등의 자격조건이 필요합니다.




 군을 제외하면 항공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면장'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격증'과 같은 개념이지만 일반적인 자격증과는 취득 방법이 다르며 조건이 있답니다. 이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1.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2. 면장이 있는 관제사의 지도하에 9개월의 관제실무 경력이 있는 자


※ 면장시험은 필기(이론)과 실기로 이루어 집니다. 국토교통부가 지장한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항공법을 제외한 필기과목 시험과 실기시험을 면제받습니다.


  이 둘 중의 하나를 만족해야 합니다. 2번의 경우는 군에서 관제특기를 받고 근무하게 되는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1번의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에는 어디가 있을까요?


1.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2. 한서대학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3.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



  항공대학교와 한서대학교는 해당 학과 소속 학생만이 부설 항공교통관제교육원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3번의 경우는 관제사 수요에 따라서 공고를 하게 됩니다. 즉, 관제사 교육과정이 주기적인 것이 아닌 임의적이기에 모집하지 않는 해가 더 많습니다. 일정 어학성적(토익 기준 700)이 되면 지원할 수 있으며 어학성적과 일반상식을 합산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교육비는 교육생이 부담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면장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생깁니다. 실제 합격자의 토익 점수는 900점대입니다. 공군교육사령부의 경우는 위에서 군 관제사를 설명하여 생략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자격조건인 EPTA는 1급부터 6급까지 존재하며 숫자가 클수록 높은 등급입니다. 국제공항에서 관제업무를 담당하기 위해서는 4급 이상이 필요하며 조종사와 관제사, 정비사 각 종사자 마다 시험내용이 다릅니다. 


  항공종사자 신체증명은 3급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는 항공법으로 정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에 발급 받아야 합니다. 흔히 '화이트카드'라고 부르지요. 항공종사자의 종류에 따라서 필요한 등급이 다릅니다.



  이렇게 '항공교통관제사'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직업이며 전국에 600명이 채 안되는 인원이 종사하는 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직종입니다. 게다가 해당 학과는 전국에 2개가 유일하지요. 하지만 그만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 아닐까요? 미래의 꿈을 키우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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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uATiC 2014.11.05 14:30 신고

    잘 읽었습니다. 링크 담아갑니다.

  • shh123 2015.01.29 10:05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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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ICN) CONTROL TOWER

aeropetit


사진출처 : AIRLINERS.NET


  100.4m 높이의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여느 공항과 다르게 관제탑 외에도 계류장 관제탑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으로 운영중입니다. 그만큼 교통량이 많은 공항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에 관제탑에는 국토교통부 소속의 항공교통관제사들이 근무하며 계류장 관제탑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속의 관제사들이 근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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