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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petit/탑승기

진에어 김포(GMP) -> 제주(CJU) LJ0315 16/01/08 B737-86N

 

김포 Gimpo(GMP) - 제주 Jeju(CJU)

2016/01/08   JIN AIR  LJ0315   B737-86N   HL7559

 

 

(진에어0315편 김포공항 이륙영상)

 

 

  날씨가 쌀쌀했는데도 제주로 가는 여객은 언제나 붐비는 듯 합니다. 13년 여름과 비교해도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승객수가 비슷했습니다. 혼잡할 정도는 아니지만 해당 게이트 앞에는 앉을 자리가 부족했습니다. 주변 음식점은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제주도에 가면서 세번째로 저가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티웨이, 제주항공을 이용해봤는데 기체가 그 중에서는 제일 깔끔했습니다. 운항한지 15년이 넘은 기체임에도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에서 김포, 부산, 울산 국내선을 운항하다가 2007년에 진에어 로고를 달고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보딩패스도 연두색인게 눈에 뜁니다. 승무원들 복장도 청바지에 연두색 티셔츠라 더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객실승무원 복장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수화물이 두개(백팩과 크로스백)라 걱정을 했는데 두개 다 들고 탑승했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좌석간격이 좁아서 가는 내내 꼼짝을 못했습니다. 저가항공사 국내선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한시간 비행이라 그래도 많이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또 다른 진에어 편이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LCC 중에서는 가장 도색이 괜찮아 보입니다. 기내에서는 1회 음료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객실승무원들 서비스는 나무랄데가 없었습니다. 다만 최근 안전관련 사건 때문인지 여러 승객들이 걱정하는 모양입니다. 외적인 성장에 비해 저가항공사 안전문제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