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정보구역(FIR)' 관할기관의 변천사 비행정보구역(FIR : Flight Information Region)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 "비행정보구역이란?"의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비행정보구역은 항공로관제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담당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에는 우리나라 자체의 항공관제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고 민간항공도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연도에 따른 비행정보구역 관할기관의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주한 미 공군 (1952년 ~ 1957년) 1952년 7월 주한 미 공군이 대구에 항로관제소(ARTCC)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포함한 이 시기는 우리나라가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이 없고 우리나라 공역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항공기는 군용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2..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