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정보구역(FIR)' 관할기관의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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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정보구역(FIR : Flight Information Region)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팅 "비행정보구역이란?"의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비행정보구역은 항공로관제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 담당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에는 우리나라 자체의 항공관제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고 민간항공도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연도에 따른 비행정보구역 관할기관의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주한 미 공군 (1952년 ~ 1957년)


  1952년 7월 주한 미 공군이 대구에 항로관제소(ARTCC)를 설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을 포함한 이 시기는 우리나라가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이 없고 우리나라 공역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항공기는 군용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2. 대한민국 공군 (1958년 ~ 1995년)


  주한 미 공군에서 항로관제소를 인수하여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 미 공군이 운영하던 고고도 관제소를 포함하여 24,000피트 이상을 비행하는 항공기에게 레이더관제업무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1986년 항로관제시설을 현대화하여 대구FIR(현 인천FIR)의 모든 항로의 항공기에게 레이다관제업무를 제공하였습니다.





  

3. 국토해양부 항공교통센터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센터에서 1995년 3월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운영하던 항공로관제소(ARTCC)를 인수하여 항공교통센터(ACC)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항로관제업무와 공역관리가 국토해양부 관할로 바뀌면서 민간 운영의 국제화 추세에 맞추게 되었습니다. 2001년 10월에 인천국제공항에 이전하여 신축한 항공교통센터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동년 9월에 대구FIR에서 인천FIR로 명칭을 개정하였고 앞으로 대구에 제2 ACC가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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